2013년 5월 30일 목요일

1반 꼴등 2반 일등

시험을 치뤄 반을 나누기로 하였다.
선생님이 부르셨다.
"점수가 애매하다. 일반 꼴등으로 가겠느냐? 2반 일등으로 가겠느냐?"

수능을 치뤘다.
점수가 애매하다.
명문대 비 인기학과로 갈 것인가?
비 명문대 인기학과로 갈 것인가?

차를 사기로 하였다.
돈이 애매하다.
대형 노옵션으로 살 것인가?
중형 풀옵션으로 살 것인가?


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,
그 선택에 있어서 정답은 없는 것이리라.

2013년 5월 28일 화요일

댓가

천석군 천가지 걱정
만석군 만가지 걱정

잃을게 없는 사람은 잃을 걱정이 없고
잃을게 많은 사람은 잃을 걱정이 많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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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산층 친구는
기러기아빠가 되어 몸이 고생하면서도
애들이 속을 썩여서 마음고생도 하고 있다.

간신히 빈곤층을 면하면 사는 친구는
기러기아빠가 되지를 못해 그런 걱정이 없다.

세상에 공짜는 없다던데...

甲과 乙

하나를 포기하여 여럿을 얻는 사람이 있고
여럿을 희생하여 하나를 얻는 사람이 있다.

전자를 갑이라 하고
후자를 을이라 한다.

2013년 5월 21일 화요일

知止

知止

그칠 줄 아는 것이 현명함이요,
그칠 수 있는 것은 강인함이다.

현명해진 다음에 강해질 수 있는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