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3년 6월 4일 화요일

우리 앞에는 항상 벽이 있다.
궁금한 그 너머를 가로막고 있는 벽

나는 이미 그 벽 너머에 있는 그 무엇도 나를 온전히 충족시키지는 못할 것을 알고 있다.
그리고 거기에는 또 그 다음을 감추고 있는 벽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.

삶은 유한하고
벽은 무한하다.

바로 눈 앞의 벽을 벽인 체로 둘 수 있는 사람.
진정 벽을 넘은 사람이리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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