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7년 7월 15일 토요일

Loud-mouthed, incompetent people

There will be a time when loud-mouthed, incompetent people seem to be getting the best of you. When that happens, you only have to be patient and wait for them to self destruct. -RICHARD RYBOLT-
It never fails.
목소리만 크고 무능한 사람들에게 뒤지는 느낌이 들 때가 올 것이다. 그럴 때에는 인내심을 갖고 그런 사람들이 자멸할 때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. 백전백승한다.
- 리처드 라이볼트 -

맞는 말이긴 하다. 재능만큼이나 무능도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결국 뚫고 나오게 되는 것이니까.
하지만 남은 평생을 폐허 속에서 후회를 안고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. 상당한 일들이 원래에 가깝도록 회복시킬 수 있지만, 그렇지 못한 일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.
무능하고 목소리만 큰 사람들이 내가 포함된 어떤 공동체의 일들을 좌지우지하게 되어 공동체를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어버린 다음에야 내가 옳았고 그들이 틀렸음이 증명된다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? “

覆巢之下 豈有完卵
엎어진 새 둥지에 온전한 알이 있겠는가?

인내심을 갖고 자멸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일이 있고, 적극적으로 설득해야 하는 일이 있으며, 모든 힘을 다 쏟아 부어 극복해야 하는 일이 있는 것이다. 이것을 잘 헤아리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.

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말고, 중대한 일에 가벼이 행동하지 말아야 한다.

이와 관련하여 한 가지 알아야 할 일이 있다. 승부를 가리는 세상에서 조금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. 노자 도덕경의 제일 마지막 두 글자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한데, 애당초 비교하고 경쟁하는 자리에 끼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.

아울러 자신의 삶이나 운명을 자신이 포함된 어떤 공동체에 맡긴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는 것을 잘 이해하여, 국가나 가족 등 불가피하게 속하게 된 공동체 이외의 것에는 가능하면 깊이 발을 담그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.

목소리를 키우기보다는 능력을 키울 일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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